이제서야 스폰슨이 마무리 되어
스폰슨쪽 제작 사진 몇장 올립니다. 집에서 나무 다루기가 ABS 다루기 보다 힘들군요~~
ABS는 사포질시 물을 뭍혀 해도 되어 주로 화장실에서 작업 하면 크게 무리가 없는데... 나무로 된 스폰슨은 표면처리가
끝날때 까진 물을 뭍힐 수 없어 작업이 아주 난감 하군요~~사포질 수회 작업 후 진공 청소기로 빨아 내길 여러회 반복 했습니다.
위 상황은 공업용 30분 에폭시 접합 모습 입니다..저렇게 유리면에 눌러 붙히고 위에는 무거운 중량물을 올리고 하루저녁
경화 시켰습니다.
스폰슨 기준면 부착 후 나머지 부위는 3M 77강력 스프레이 접착제를 이용 하였습니다. 스프레이 후 5~10분 후 자리를 잘 잡아
붙혀 나갑니다.
항공 합판 끼리 맞닿는 곳은 목공용 순간 접착제를 이용하여 벌어 지는 틈 없이 꼼꼼히 붙힙니다.
외피가 완전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 이상태로 스폰슨 두개 합쳐서 315g 정도 나옵니다. 아직 스폰슨 옆구리에 필렛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자금 부족으로 두꺼운 합판을 많이 사용 했는데 1mm 자작 나무 합판을 사용 한다면 FRP제 스폰슨 보다 훨씬 적은 무게가 될거
같습니다.
필렛은 발사목을 대충 붙히고 #80방 사포를 말아 쥐고 열심히 쓰싹쓰싹 밀어 주었습니다.
사포질 10~20 여회 후 진공 청소기로 요소요소 먼지를 빨아내는 모습입니다.
쨘~~좌우 스폰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요건 센터 선체 후미의 접수면 입니다. 요것도 항공 합판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센터바디 FRP 작업에서 어려운 난관이 될듯 하여 별도 부품으로 제작 하여 최종 탈형된 제품에 부착 하려 합니다.
요번에 항공 합판을 이용한 제품을 하면서 느낀건데...
나무는 결이 있어 약간 어설프게 사포질 하다간 끝 부위가 잘뜯겨 나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반용 순간 접착제를 흘려 넣은 후 굳힌 다음에 사포질을 했는데..위 사진과 같이 엤지 있는
결과물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나무로 보트 자작시 참조 하세요.
이제 표면 처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____^
나무로 보트제작은 처음이라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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